2014년 9월 21일 일요일

생각하던 모습 이상을 보여준 한라산, 백록담

20140805 한라산 산행

여름휴가를 맞아 한라산 백록담을 다녀왔습니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등산에 취미를 붙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6년이라는 시간동안 많은 산을 다녔습니다. 지리산 종주도 2번이나 하게되고, 설악산, 소백산 등등 많은 산들을 다녔습니다. 하지만 정작 한라산 백록담까지는 오르지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이번 여름 휴가때 과감히 한라산 산행을 결심하였습니다. 하지만 제주도행을 몇일 앞두고 두개의 태풍이 올라왔습니다. 첫번째 태풍이 지나면서 제주도 특히 한라산에는 1m의 기록적인 폭우가 내렸고, 저는 정말 심각히 여행취소를 고민했습니다.

하지만 계획한 여행이니 두번째 태풍, 할롱이 오기 전에 일정을 단축하고 돌아오자는 생각으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그리고 다행히 한라산 백록담에 올랐습니다. 그 모습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요? 제가 알던, 들어왔던, 그리고 사진에서 보았던 물이 말라버린 백록담의 모습이 아닌 초록의 자연과 함께 물 가득찬 백록담의 모습이었습니다. 바로 폭우의 덕을 본것이지요.

너무 인상적이어서 일까요? 벌써 휴가를 다녀온지 한달 이상이 지났지만 그때의 감동은 아직까지도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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